골도 잘 넣는데 도움까지 잘하는 선수는 정말 막기 까다롭다.
한 때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로 에덴 아자르를 꼽을 수 있다.(물론 지금은 아님..)
첼시 시절 아자르 활약을 미화 하는 게 아니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4명만 갖고 있는 ‘이 기록’을 달성한 마지막 선수다.

- 1991년 1월 7일
- 국적:벨기에
- 당시 소속: 첼시
- 2018-19 시즌: 16득점 15도움
아자르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은 바로 일명 ’15-15′
한 시즌에 리그에서만 15골 15도움을 올린 선수를 의미한다.
아자르도 이 기록을 무려 16년 만에 달성 했다. 그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기록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기록을 보유한 선수 3명을 소개하면..
티에리 앙리

1977년 8월 17일
국적: 프랑스
당시 소속: 아스날
2002-03 시즌: 24득점 20도움
앙리는 15-15가 아니라 20-20을 달성 했다.
이건 오로지 앙리만 갖고 있는 기록이다..
맷 르 티시에

1968년 10월 14일
국적: 잉글랜드
당시 소속: 사우샘프턴
1994-95 시즌: 19득점 15도움
칸토나

1966년 5월 24일
국적: 프랑스
당시 소속: 맨유
1992-93 시즌: 15득점 19도움
득점과 도움 능력을 완전히 폭발 시켰던 이들..
가장 놀라운 것은 24골 넣고 득점왕 탄 앙리는
도움도 무려 20개를 올려 도움왕에 올랐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