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주인공은 프랑스일까 아르헨티나일까.
둘 중 누가 이기든 축구사에 엄청난 발자취를 남길 예정이다.
결승전 승리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어떤 업적을 남길 수 있을까?

월드컵 3회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
- 월드컵 우승 5회:브라질
- 월드컵 우승 4회:독일, 이탈리아
- 월드컵 우승 2회:아르헨티나, 프랑스, 우루과이
공교롭게도 역대 월드컵 우승 2회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둘 중 하나는 월드컵 우승 3회라는 대업적에 올라 서는 것이다.
한 번 우승 하면 수십 년을 기다리는 게 보통. 1회 우승 추가의 의미는 생각보다 엄청나다.
36년 만에 우승 vs2연속 우승

- 아르헨티나 우승: 1978, 1986
- 프랑스 우승:1998, 2018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1986년이다.
무려 36년 전 일. 1990년과 2014년에 결승 문을 두드렸지만, 우승까지 도달 하진 못했다.
그 아쉬움과 한을 풀 기회다.

반면 프랑스는 월드컵 역사상 3번째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성공한다면 60년 만에 일어나는 일이다.
이탈리아
- 1934 월드컵(우승)
- 1938 월드컵(우승)
브라질
- 1958 월드컵(우승)
- 1962 월드컵(우승)
메시 대관식이냐 vs음바페 시대 도래냐

지금껏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의 근거는
‘월드컵에 없기 때문에’였다.
프랑스만 이기고 우승 하는 순간 메시를 두고 더 이상 무슨 반박이 가능할까?

음바페는 이미 4년 전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만 23세에 월드컵 우승을 무려 2번 하는 것이다.
축구황제 펠레가 갖고 있는 ‘우승 3회’ 못지 않는 대기록이다.
또 메시와 음바페는 득점왕 경쟁도 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5골 씩 넣어 나란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과연 결승전에서 웃음 지을 선수는 누가 될까. 두 팀의 맞대결이 정말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