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피지컬은 이란이었다.
최근 2023 아시안컵 참가국의 평균 신장과 몸무게 순위가 공개됐다. 아세안 풋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4개국 가운데 신장 1위와 몸무게 1위 모두 이란이 차지했다.
평소에도 ‘페르시아의 후예’, ‘탈아시아 피지컬’이라는 별명을 받았던 만큼 딱히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결과는 어땠을까?
대한민국은 평균 신장 182.54로 4위를 차지했다. 호주보다도 신장이 크다.
중국의 피지컬이 위협적으로 느껴진 적이 있던가? 의외로 중국의 평균 신장이 우리보다 높다. 평균 신장 183을 넘은 국가는 두 나라 뿐인데, 그 중 하나가 중국이다.
작다는 인상이 강한 일본(9위)도 이제는 평균 신장이 180대로 올라왔다.
평균 신장이 가장 작은 나라는 베트남(24위)과 태국(23위)이었다.
몸무게는 어떨까.
몸무게 역시 이란이 1위를 차지했다. 79.35kg이고 2위는 호주였다.
한국은 키에 비해 다소 몸무게가 덜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 75.54kg으로 12위를 차지했다.
피지컬이 좋다고 해서 축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만큼은 피지컬로 누르는 축구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피지컬 순위와 실제 아시안컵 결과 사이 유의미한 연관이 있을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