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전부 결승 실패..” 피파랭킹순으로 정리한 2023 아시안컵 성적 근황

이번 2023 아시안컵의 키워드는 예상치도 못한 ‘이변’이다.

대회 전 우승 후보로 여겨지던 일본-호주가 8강에서 일찍 떨어졌고, 한국은 피파랭킹 83위 요르단에게 2-0패배를 당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의 강자 ‘이란’도 8일 열린 아시안컵 4강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게 2-3 역전패를 당했다.

소위 말하는 아시아 TOP4(한국-일본-이란-호주)중 단 한 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한 일이다.

통계 매체 옵타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3 아시안컵 우승 확률 순위 역시 사실상 다 빗나갔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TOP5 ‘일본-한국-이란-호주-사우디’ 누구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실제 결승에 오른 팀은 우승 가능성 9.8%였던 카타르와 1.1%로 평가 되던 요르단이 됐다.

이번 결승 대진이 아시아 축구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피파랭킹이 무의미했던 2023 대회

앞서 언급한 아시아 TOP4는 아시아에서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팀들이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갔던 팀들이기도 하다. 심지어 일본-호주-한국은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올라갔던 팀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만큼은 랭킹이 무의미 했다.

아시아 피파랭킹 TOP10 성적

  • 17위 일본: 8강
  • 21위 이란: 4강
  • 23위 한국: 4강
  • 25위 호주: 8강
  • 56위 사우디: 16강
  • 58위 카타르: 결승 진출
  • 63위 이라크: 16강
  • 64위 UAE: 16강
  • 68위 우즈벡: 8강
  • 74위 오만: 조별리그 탈락

(아시안컵 참가 기준) 아시아 TOP11~24 성적

  • 79위 중국: 조별리그 탈락
  • 86위 바레인: 16강
  • 87위 요르단: 결승 진출
  • 91위 시리아: 조별리그 탈락
  • 94위 베트남: 조별리그 탈락
  • 98위 키르기스스탄: 조별리그 탈락
  • 99위 팔레스타인: 16강
  • 102위 인도: 조별리그 탈락
  • 106위 타지키스탄: 8강
  • 107위 레바논: 조별리그 탈락
  • 113위 태국: 16강
  • 130위 말레이시아: 조별리그 탈락
  • 146위 인도네시아: 16강
  • 150위 홍콩: 조별리그 탈락

아시아 랭킹 6위 카타르와 13위 요르단이 결승에 진출할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의외의 결과는 결승 대진 뿐만이 아니다.

아시안컵 참가국 중 피파랭킹 19위에 해당하는 타지키스탄은 무려 8강까지 올라갔다. 타지키스탄보다도 랭킹이 낮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16강에 진출해 예상보다 선전했다.

이제는 유럽에서 선진 축구를 경험한 수 많은 감독과 코치진들이 아시아 전반에 다 깔려 있다. 선수들의 기량도 예전보다 확실히 올라 왔다.

아시아 축구가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됐다. 앞으로 갈수록 아시안컵 우승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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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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