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3명 포함..” 일본 매체가 뽑은 아시안컵 ‘최악의 베스트11’

일본 매체가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최악의 베스트11에 한국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일본의 ‘풋볼채널’은 12일 아시안컵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일본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선수를 무려 4명이나 포함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나라는 한국이었다.

일본 매체 선정 아시안컵 워스트11

포메이션은 4-4-2 기준이다.

먼저 공격수는 한국의 조규성(미트윌란)과 호주의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 동안 단 1골에 그쳤다. 아시안컵 전체 빅찬스미스(5개 기록) 1위에 꼽히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조규성을 향해 ‘사우디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전반적으로 결정력이 매우 나빴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 10개 슛팅을 때렸지만 유효슛팅은 1번이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조규성이 여기에 포함된 것을 두고 한국 팬들도 딱히 부정하진 않을 거 같다.

그 다음은 미드필더다. 미드필더에는 한국의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중국 우레이(상하이), 알도사리(알힐랄)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황인범의 이름을 올리며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다가오는 선수를 확인 못해 공을 뺐겨 실점했고, 호주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에 원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용우에게도 ‘요르단과 준결승전에서 백패스 실수를 남발했으며, 이로인해 한국이 탈락했다’고 덧붙였다.

수비수 자리에는 일본 선수만 3명이 뽑혔다.

이타쿠라 코(묀헨글라드바흐), 스가와라 유키나리(az 알크마르),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인도네시아의 조르디 아마트(라요 바예카노)다.

골키퍼는 일본의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이 뽑혔다.

일본 매체는 대체로 이번 대회 일본의 수비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보는 듯 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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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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