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메시야..?” 2023 피파 올해의 선수상 수상 논란..ㄷㄷ

리오넬 메시가 16일 피파 풋볼 어워즈에서 2023년 최우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메시는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역대 8번째 수상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메시 수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트레블을 했던 홀란드가 있는데 어떻게 메시가 받았냐는 주장이다.

이 얘기는 ‘메시vs홀란드’ 발롱도르 논쟁 때 이미 한 번 나온 바 있다.

발롱도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활약이 포함되기에 메시가 받는 게 맞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반면, 이번에 진행된 FIFA 풋볼어워즈는 월드컵 기간을 제외한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 활약이 기준이었기에 홀란드 수상이 유력했다.

실제로 평가 기간 홀란드는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FA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반면 메시는 PSG에서 리그1 우승한 것을 빼고는 특별히 내세울 게 없었다.

왜 메시가 받았을까? 세부 투표 결과

메시와 홀란드는 FFIA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서 똑같이 48점을 얻었다. 동점인 상황에서 메시가 수상한 이유는 다름 아닌 ‘주장단 투표’ 때문이었다.

FIFA 풋볼어워즈는 각국 주장단, 감독, 언론 등의 투표 결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그런데 규정에 따르면 점수가 같을 경우 대표팀 주장 투표에서 최고점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수상하게 된다.

메시를 택한 주장 선수들

출처: ESPN
  • 음바페(프랑스)
  •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 모드리치(크로아티아)
  • 해리케인(잉글랜드)
  • 반다이크(네덜란드)
  • 오블락(슬로베니아)
  • 레반도프스키(폴란드)
  • 돈나룸마(이탈리아)
  • 손흥민(대한민국)
  • 퓰리식(미국)
  • 발베르데(우루과이)
  • 루카쿠(벨기에)
  • 로버트슨(스코틀랜드)
  • 팔카오(콜롬비아)
  • 자카(스위스)

메시 수상을 두고 ‘인기투표’라는 말은 물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권위가 떨어졌다’는 등의 평가가 나온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이를 메시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언론 뿐만 아니라 감독, 선수들이 직접 투표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상을 결정 지었던 주장단 투표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 손흥민도 메시를 1위로 꼽았다.

그리고 수상자인 메시는 오히려 ‘홀란드-음바페-알바레즈’에게 표를 줬 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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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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