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챔스에서 탈락할 상황에 몰렸다.
D조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토트넘은 스포르팅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네 팀이 물고 물리면서 끝까지 방심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마르세유 원정.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보면 원정에서 얼마나 잘할 지 의문이다.

게다가 콘테 퇴장으로 감독도 없이 경기할 처지다.
말이 D조 1위지, 상황이 그렇게 유리한 것이 아니다.
이렇다 보니 콘테의 챔피언스리그 역대 성적이 또 주목을 받고 있다.
명성에 비해 유럽대항전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낸 적이 없는 콘테다.

2012-13시즌
유벤투스 소속
8강 진출
2013-14시즌
유벤투스 소속
조별리그 탈락(3위)
2017-18시즌
첼시 소속
16강 진출
2019-20시즌
인터밀란 소속
조별리그 탈락(3위)
2020-21시즌
인터밀란 소속
조별리그 탈락(꼴찌)
2022-23시즌?

토트넘과 경기를 남겨둔 마르세유 투도르 감독은 의지를 다졌다.
마르세유 투도르 감독 曰
“6일 뒤 토트넘 전은 올해의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플레이한 방식을 보면 승리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용감했고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도 패배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과연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