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에 진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도 설 연휴에 맞춰 빅매치들이 연이어 예정 돼 있다.
현재 EPL 순위와 함께 다가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 일정을 정리했다.

현재 1위는 18경기 15승 2무 1패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
지난 라운드 토트넘을 이긴 것과 동시에 맨시티가 맨유에 패하면서 승점차가 더 벌어졌다.
맨유는 3위 진입을 앞두고 있고, 토트넘은 4위권과 승점이 5점으로 벌어졌다.
리버풀-첼시는 9-10위에 나란히 떨어져 있는 상태다.

먼저 금요일에 있을 맨시티vs토트넘 매치다.
지는 팀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질 경우 맨시티는 아스날과 11점 차, 토트넘은 4위와 8점차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름은 빅6클럽이지만 순위는 9~10위인 두 팀의 대결.
이번 시즌 유독 폼이 좋지 못한 두 클럽 중 승자는 어디가 될까.
위로 올라가려면 3점이 절실하다.

분위기 상승세인 두 팀이 맞 붙는다.
아마 이번 라운드 최고 꿀잼 경기가 아닐까 싶다. 지난 맞대결은 맨유가 3대1로 이겼다.
아스날의 이번 시즌 epl 유일한 패배이기도 하다.
맨유는 최근 맨시티를 이길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1위 아스날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 vs맨시티(리그)-1월 20일
- vs풀럼(리그)-1월 24일
- vs맨시티(리그)-2월 6일
- vs레스터시티(리그)-2월 12일
- vsAC밀란(챔스)-2월 15일
- vs웨스트햄(리그)-2월 20일
- vs첼시(리그)-2월 26일
토트넘은 1-2월 험난한 일정이 예정 돼 있다.
이 시기를 얼마냐 잘 보내는 지가 이번 시즌 성공 유무를 가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손흥민 선수도 이 시기를 잘 보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