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최상의 인물은..?” 한국 감독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외국인 지도자 6인’

축구계의 이목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을 감독 후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국내 감독 선임으로 마음이 기운 것 같지만, 최근 여러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 대표팀 자리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에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진(루머 단계) 여섯 명의 외국인 지도자들을 정리했다.

만약 온다고 한다면, 어떤 사람이 최선의 선택지일까?

르나르

  • 1968년 9월 30일
  • 국적: 프랑스

르나르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 대표팀을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감독으로 잘 아려져 있다.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를 이끌고 각가 2012,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 오른 경험도 있는 인물이다.

모로코 대표팀을 이끌고 2018 월드컵에 나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프랑스 여자 축구 대표팀을 맡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

  • 1960년 12월 31일
  • 국적: 잉글랜드

스티브 브루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에서 다수의 클럽을 이끌었다. 그는 특히 헐 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고, FA컵 결승에 진출시키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한국의 지동원, 조원희, 기성용과 같이 생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주요 트로피 우승 경험은 없다. 무엇보다 최근 맡았던 클럽에서 죄다 성적 경질로 경질 된 전력이 있다.

프랑크 드부어

  • 1970년 5월 15일
  • 국적:네덜란드

프랑크 드부어는 네덜란드의 아약스를 이끌며 네 시즌 연속(2010-11~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인터밀란, 크리스탈 팰리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UAE 알자지라 클럽 감독을 맡았으나 5개월 만에 경질 됐다.

베르트 판마르바이크

  • 1952년 5월 19일
  • 국적: 네덜란드

베르트 판마르바이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2010년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 UAE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아시아 축구에 대한 경험이 꽤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판마르바이크는 지난 2014년 홍명보 감독 후임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접촉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계약조건에서 걸리고 말았는데, 판마르바이크는 유럽에서 거주하면서 주요 경기가 있을 때만 한국에 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필립 코쿠

  • 1970년 10월 29일
  • 국적: 네덜란드

필립 코쿠는 PSV 아인트호벤을 이끌며 에레디비지에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SBV 피테서를 이끌었으나 성적 부짐으로 사임했다. 그리고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귀네슈

  • 1952년 6월 1일
  • 국적: 튀르키예

귀네슈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2002 한일 월드컵 3-4위전 당시 한국을 꺾었던 터키 대표팀 감독이 귀네슈다. 이후 귀네슈는 FC 서울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베식타스, 튀르키예 대표팀 등 터키 클럽과 국가대표 감독직을 번갈아 수행했다.

베식타스를 이끌고 쉬페르 리그 우승 경험도 2번이나 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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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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