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앞에서 대놓고 인종차별 제스처 취한 ‘무개념’ 영국팬

손흥민이 또 다시 인종차별을 당했다.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후반 89분 교체되어 나갔다.

이때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손흥민을 본 크리스탈팰리스 팬 일부가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처: 유튜브 ‘프로직관러’

모르고 했다고 변명 할 수 있을까?

손흥민을 콕 집어 눈 찢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손흥민도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한 남성을 계속 주시하는 모습도 담겼다.

출처: 유튜브 ‘프로직관러’

경기 시작 전 무릎을 꿇으며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던지는 프리미어리그이지만 여전히 축구장에서 차별적 행위가 만연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개념 팬의 얼굴이 영상에 얼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8월,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려고 하자 첼시 팬 일부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시처를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이 장면은 온라인으로 펴졌고 첼시는 해당 팬에게 벌금 726만 파운드(한화 113만원)과 축구장 접근 금지 3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두 구단의 대응이 곧 나올 것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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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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