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축구 클럽이 음바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을 들은 축구 팬들의 첫 반응은 시큰둥했다.
‘설마 음바페가 사우디 리그에 갈까?’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최근 구체적인 비드 소식이 들려왔다.
이를 본 팬들은 놀랐다. ‘갈 만 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우디 알힐랄이 음바페 측에 제시한 금액과 계약기간이 상상을 초월 했기 때문이다.

이적료 3억 유로(4,252억), 연봉 7억유로(9,950억)
(출처: cbs 스포츠,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참고로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즉 딱 1년이다.
딱 1년만 뛰면 1조를 손에 거머쥘 수 있다.
숫자가 너무 커서 체감이 안되는가? 그렇다면 이렇게 봐보자.

- 연봉=9,950억
- 월급=830억
- 주급=191억
- 하루=27억 3천만원
- 1시간=1억 1,350만원
- 1분=189만원
참고로 이는 미국 NBA 주요 선수(커리, 듀란트, 요키치, 르브론, 엠비드, 브래들리 빌,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야니스, 릴라드, 제이미 버틀러, 클레이 탐슨, 고베어, 밴블릿,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 영, 잭 라빈) 17명의 내년 연봉보다 많다.(출처: NBA Memes)

과연 이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있을까.
PSG입장에서도 땡큐다. 다른 유럽 클럽에 음바페를 처분한다면 4,252억을 받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일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 과연 이 말도 안되는 일이 실제 벌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