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로 졌지만 기대되는데..?” 지금 보면 소름 돋는 알렉스 퍼거슨의 예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레전드’ 퍼거슨 감독의 발언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프리미어리그가 막 개막했던 지난 해 8월 13일. 뉴캐슬과 아스톤빌라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당시 경기는 5대1로 뉴캐슬이 승리를 거뒀다.

이때 퍼거슨 감독은 NBC 스포츠에 출연했었는데, ‘개막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이 어디였냐’는 질문에 아스톤빌라를 지목한 바 있다.

아스톤빌라는 1-5 참패를 당했는데 왜 퍼거슨 감독은 빌라를 가장 인상깊은 팀이라고 지목 했을까.

“아스톤빌라와 뉴캐슬 경기를 봤다. 믿기지 않는 점수다. 그런데 아스톤빌라는 환상적인 축구를 펼쳤다.”

“골을 많이 먹었지만, 아스톤빌라는 놀라운 경기를 했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했다. 이것이 아스톤빌라가 한 일이다.”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퍼거슨 감독의 발언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조롱 섞인 말과 함께 퍼거슨의 판단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하지만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가 1경기를 남겨둔 지금 이 발언을 다시 보면 그저 감탄만 나온다.

아스톤빌라는 리그 4위를 확정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퍼거슨 감독의 통찰력과 혜안은 여전히 날카롭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여러 해외 축구 SNS 채널에서는 “이게 경험이다”, “프리미어리그 전설 그 자체..”, “놀라운 예측이었다” 등 퍼거슨 감독에 대한 찬사 하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27년 동안 맨유 사령탑에 있으면서 프리미어리그 13회, FA컵 5회,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총 3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퍼거슨 감독.

현직을 떠난 지도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축구를 보는 시각은 언아더레벨이다.

1-5 패배를 한 팀의 경기를 보고도 이런 놀라운 예측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또 있을까.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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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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