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역대급 러브콜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한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이 이강인의 몸값으로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어디인지 팬들은 추측에 한창이다.

과거 PL 클럽 중 이강인과 연결된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있었기에 이들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을 하고 있다.
실제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지난해 잉글랜드를 방문하며 이들 클럽과 접촉한 바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도 가능성 있는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PSG가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할 새로운 주전 공격수를 마련해야 한다.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잃고 싶지 않아 하고, 이강인도 파리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들 중 이강인 이전의 최고 이적료는 김민재(나폴리)의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였다.
이강인의 7000만 유로 제안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 성사 된다면 가볍게 한국 축구 역대 이적료 순위 1위를 깬다.
물론 실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강인을 눈독 드리고 있는 팀들이 꽤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