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 8강 경기를 앞두고 호주 축구 대표팀의 그레이엄 아놀드가 한국전 전략을 언급했다.
호주는 16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조별리그에서는 2승 1무로 가볍게 조1위를 기록했다.
호주는 4경기 동안 단 한 골만 실점했다. 반면 대한민국은 무려 7골을 먹혔다. 호주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는 이 부분을 강조했다.
아놀드 감독 曰
“8강까지 올라와서 매우 기쁘다. 한국은 분명히 아주 좋은 팀이다. 그들과 경기하는 걸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고 싶다. 한국과 경기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우린 싸울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강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우리 축구에 집중할 것이다.”
“한국은 강한팀이다. 하지만 지난 4경기 동안 7골을 허용했다. 호주는 단 한 골만 내줬다. 우리는 이부분을 공략할 것이다.”
“호주 선수들은 공을 갖고 있든 안 갖고 있든 강하게 압박을 가할 것이다. 90분 내내 압박할 것이다. 한국의 좋은 기술을 이로 억제할 것이다.”
또 아놀드 감독은 호주가 한국보다 더 오래 쉬었던 점이 호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거라고 예상했다.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우리는 몸을 충분히 재충전 했다. 인도네시아전 이후 잘 쉬면서 좋은 정신을 갖추고 있다.”
호주는 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한국 기준 28일에 치렀다. 반면 한국은 사우디와 16강 경기를 31일 치렀다. 게다가 연장+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면서 체력 부담이 상당한 상태다.
일정상의 불리함과 호주의 단단한 수비력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