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 감독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어떻게 될까?
최근 BBC가 EUEFA 심층 연구 문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국가별, 리그별로 꽤 차이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록이 가장 눈에 띈다.

유럽 축구 연맹(UEF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23년에만 유럽 전역에서 735명의 감독이 해고되었다. 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사상 최다인 15명 감독 교체가 있었다.
UEFA의 심층 연구 문서에 따르면 2022-23년 48개 유럽 최고 리그에서의 감독 평균 재임 기간은 1.31년이었다.
이는 2018년(1.3년) 이후로 최저치다. 웨일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를 포함한 여섯 국가에서만 평균 재임 기간이 2년을 넘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2-23시즌 총 41명의 감독이 등록 됐었다.
20개 팀 중 6개 구단이 3명의 감독을 등록 했다는 이야기다.
특히 첼시와 리즈는 4명의 감독이 거쳐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팀 중 55%가 감독을 변경했는데, 이는 ‘BIG 5’ 유럽 리그 중 가장 큰 비율이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50%로 바로 뒤를 이었고, 독일은 44%, 이탈리아는 35%였다.
이 수치를 통해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감독을 자주 교체 하는 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