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맨유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타 팀 팬들 사이에서 많은 조롱이 난무했고, 맨유 팬들 중에서는 텐하흐를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게 커졌다.
그런데 한 가지 신기한 점이 있다. 리그 한정 올시즌 성적이 지난 시즌보다 좋다는 것이다.
(진짜?)
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던 22-23시즌 맨유.
13라운드를 치렀을 시점에 맨유의 성적은 다음과 같았다.
22-23시즌
승점 23점, 승리 7
- 득점:18
- 실점: 19
- 1위와 승점 격차: 9
체감상 더 못한다고 느껴지는 이번 시즌 성적은 어떨까?
23-24시즌
승점 24점, 승리 8
- 득점:16
- 실점: 16
- 1위와 승점 격차: 6점
승점 24점으로 오히려 1점 더 높다. 승리 수도 더 많다.
1위와 격차도 더 좁고, 실점도 적다.
현재 맨유는 8승 5패로 리그 6위에 랭크돼있다.
하지만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는 4점이고, 1위 아스날과도 6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맨유 팬들의 체감과 달리 이번 시즌 맨유는 나름 순항(?) 하는 중이다.
물론 챔스에서 탈락 위기에 몰려 있긴 하다. 하지만 챔스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
✅“활약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이 골 넣은 경기 울버햄튼 성적..ㄷㄷ
✅“아니 공격수야..?” 레알 새 역사를 써버린 주드 벨링엄..ㄷㄷ
✅역대급 오버헤드킥 꽃아 버린 가르나초에 맨유 레전드의 반응..ㄷㄷ
승점 3점으로 꼴지지만, 2~3위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 승점은 4점이다.
과연 텐하흐의 맨유가 분위기를 뒤집고 위로 쭉 올라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