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될까?
독일 매체 ‘TZ’가 최근 보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유소년 부문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박승수(17) 또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박승수는 현시점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그는 상대 수비를 휘젓는 드리블과 전방 압박에 강점이 좋다고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16세의 나이로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K리그 역사상 최연소 준프로 선수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6월 포항스틸러스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첫 경기부터 과감한 플레이로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실제 박경훈 수원 단장은 뮌헨의 관심을 인정했다.
“뮌헨이 박승수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는 뮌헨과 수원이 유소년 프로그램 협약을 맺는 과정에서 나타난 관심으로 알려졌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당장 이적을 할 수는 없다.국제축구연맹 규정상 비 EU 국가 소속 유소년 선수는 만 18세가 되는 해부터 해외 이적이 가능하다.
따라서 박승수는 내년 생일이 지나야 뮌헨으로의 이적이 가능하다.

수원 구단도 당장 박승수를 놓아주는 것은 원치 않는다.
TZ 매체는 “수원은 이 보석같은 자원을 놓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음 시즌 그를 1군에 기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1티어 계정이 팔로우했다..” ‘K리그 최고 유망주’ 양민혁 첼시행을 점치는 이유
강원FC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 빅6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 유망주가 빅클럽 관심을 받게 됐다.
유럽 명문 클럽이 눈 여겨 보는 한국 유망주가 확실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이 좋은 선례와 함께 성공적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