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고 부끄럽다..” ‘무승+무득점’에 중국 축구 팬들이 보인 반응ㅋㅋ

중국이 2023 아시안컵에서 0승 0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하자 중국 축구 팬들 여론이 폭발했다.

아직까지는 16강 탈락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 희망을 가질 법도 한데, 이거와 상관없이 대표팀을 욕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중국이 아시안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무려 48년 만이다.(1976년 이후) 심지어 이번 대회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카타르전 이후 중국 매체와 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중국 시나스포츠

“이러고 집에 오면 부끄럽지 않나? 그냥 바다에 뛰어들어라”

“대표팀 해체 해 그냥”

“감독이고 선수고 죄다 겁쟁이들”

중국 언론인 아오밍 曰

“중국은 최종전에서 카타르에게 1-0패했다. 조별리그 3전 2무 1패로 승점 2점을 기록, 1골도 넣지 못했다. 중국축구협회가 신경 쓰지 않은 결과다. 이들은 감독을 바꿀 용기도 없었다. 그냥 오늘처럼 나쁜 결과가 나올 때까지만 기다리면 된다”

출처: ASIAN CUP X

중국 소후닷컴

“최악의 경기다. 아시안컵 13번 출전했는데 조별리그 3경기 동안 0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컵에 나간 이후 최악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3경기 무승 0골이라는 역대 최악의 기록을 남긴 얀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반응은 어땠을까.

얀코비치 曰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했다. 골이 없으면 축구가 아니다. 많은 기회를 놓친 것 같다.”

“우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 뒤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경질 여론을 의식했는지, “감독은 경질 됐거나 경질될 감독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나는 이부분을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받는 것이 아니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최선을 다했고 후회하지 않고자 노력했다.”

최선을 다했음을 어필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곧 경질 되지 않을까 싶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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