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베트남(FIFA랭킹 95위)을 2대0으로 잡았던 중국(80위).
여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내심 우즈베키스탄(75위)전 승리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중국은 16일 열린 우즈벡과 평가전에서 1대2로 역전패 당했다.
스코어만 밀린 게 아니다. 양 팀의 경기 기록을 보면 우즈벡이 중국보다 확실한 우위였다.

- 점유율: 39%(중국)vs61%(우즈벡)
- 슛팅: 4vs24
- 패스: 318vs533
- 코너킥:1vs10
선제골은 중국이 터뜨렸다. 전반 41분 웨이 시하고가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후반 33분 PK를 내주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41분에는 이스칸데로프에게 역전 골을 얻어 맞았다.
경기 종료 15분도 안 남겨둔 상황에서 2골을 내리 허용한 중국 축구 대표팀에게 팬들은 가열 찬 비난을 퍼부었다.

“이길 생각이 없다”
“중국 축구 역사상 최악”
“감독도 수준 이하고, 선수들 실력도 너무 부족하다”
중국 축구팬들은 월드컵에 진출에 대한 기대도 벌써 버린 듯 하다.

“왜 중국 축구를 아직도 보시나요?”
“너무 생각 하지 마세요. (월드컵에) 들어갈 수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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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1월 태국, 한국과 월드컵 2차 예선이 예정 돼 있다. 중국 팬들의 예상대로(?) 과연 월드컵 예선에서 무난히 탈락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