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과 송민규의 연속골은 5만 중국 관중을 조요하게 만들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8강에서 중국을 2대0으로 이기고 4강으로 향했다.
반면 중국은 안방 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다. 경기 전만 해도 자신감 있던 중국도, 이제는 실력 차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북경청년보 중국 매체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중국과 한국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현실을 팬들에게 보여준 경기”
“더욱 잔일안 것은 한 달 후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에 한국을 또 상대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최고 선수들이 합류 할텐데, 중국과 한국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실력 차이보다 국가대표 전력 차는 더 크다.”
중국 축구 팬들도 한 목소리로 패배를 인정했다.
한 때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던 이들도, 이제는 중국 축구의 한계를 순순히 인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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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울 줄 알았던 개최국 중국을 무사히 넘겼다.
이제 한국은 4강에서 우즈벡을 상대한다.
사실 대회 전만 해도 3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기세는 누가봐도 유력한 1위 후보는 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