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미트윌란에 최근 합류한 조규성이 환상적인 데뷔에 성공했다.
비도브레와 개막 경기에 선발로 나온 조규성은 전반 10분에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 골이 되었다.
데뷔전 데뷔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MOM도 조규성의 차지였다.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조규성에 현지 매체와 팬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개막전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이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데뷔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에 위협적이었고,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있었다. 또, 조규성은 동료들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7.8을 부여했다.
- 73분 출전
- 슛팅 4회
- 키패스 3회
- 공중볼 경합 2회 성공

조규성은 소속 팀 미트윌란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덴마크 리그 개막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조규성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굉장히 흡족해 하는 모습이었다.
“데뷔전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오늘 경기는 잊고 앞으로 경기에 집중 할 것이다. 덴마크 리그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응원과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정말 놀랍다.”

우려의 시선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골로 조규성을 응원하고 기대하는 팬들이 더욱 늘어난 모습이다.
앞으로 남은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조규성의 활약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