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울버햄튼에 합류하며 기대를 모은 디에고 코스타.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황희찬과 케미는 어떨지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 아직은 둘 사이 어떤 에피소드도 들리진 않고 있다.
사실 축구 팬들은 웬만하면 코스타와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그와 관련된 일화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마르친 불카(전 첼시 소속 골키퍼)
“훈련 중에 찰로바가 태클을 당하고 아파 누워 있었다.”
“근데 코스타 그놈이 갑자기 찰로바에게 스페인어로 욕을 갈기더라.”
“그게 꾀병이라 생각 한 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갑자기…”

“바지를 벗고 찰로바 얼굴 위에 앉아버렸다..”
“그러고 겁나 도망가더라..내 생애 그런 광경은 처음이었다.”
코스타 첼시 처음 온 날 일화

코스타가 첼시 훈련 훈련장에 처음 온 날이다.
오스카는 코스타에게 게리 케이힐, 존테리, 이바노비치를 소개했다.
그들은 서로 악수 하며 인사를 나눴는데 코스타는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갑자기 연설을 시작했다.
말을 장황히 늘어 놓던 코스타는 갑자기 주먹을 쑥 내밀었는데..

“I go to war. You come with me”
나는 전쟁터로 나간다. 너희들은 나와 함께 간다.
누가보면 첼시에 한 10년은 몸담은 베테랑인 줄 알겠다.
캉테와 일화

코스타 曰
“첼시 시절 캉테 껴안는 장난 많이 했다. 캉테는 부끄럼이 정말 많다.”
“그는 심지어 샤워 할 때 팬티도 안 벗었다.”
“나는 종종 샤워장에 들어 간 다음 ‘캉테야 나좀 안아줘!’ 하곤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캉테는 ‘싫어.. 싫어 디에고..’하며 나를 거부했다.”
라커룸 샤워 일화까지 그냥 공개 해버리는 디에고 코스타.
코스타와 친하게 지냈다가는 사생활 폭로까지 감수해야 한다.
주전 경쟁 못지 않은 위기가 황희찬에게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