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포기하고 토트넘 합류..” ‘특급 재능’ 드라구신 이번 시즌 세리에A 스탯 수준..ㄷㄷ

‘특급 재능’ 센터백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향한다.

11일 이적시장 1티어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이 런던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서 메디컬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361억)에 옵션 500만유로(72억)으로 알려졌다.

이적 과정이 사뭇 극적(?)이었다.

토트넘 협상 도중 바이에른 뮌헨이 드라구신을 하이재킹 시도했다. 뮌헨은 토트넘보다 더 좋은 제안을 했다.

다수의 토트넘 팬들은 드라구신이 뮌헨으로 향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찰나, 뜻 밖의 일이 일어났다. 뮌헨의 강력한 유혹에도 불구하고 드라구신은 토트넘을 택했다는 소식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은 드라구신이 독일 챔피언이 아닌 토트넘을 택한 것을 두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토트넘은 재능있는 센터백 자원을 품게 됐다.

드라구신은 2002년생의 어린 수비수지만, 올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미 유럽 내에서는 드라구신을 주목하고 있었다.

23-24시즌 드라구신 스탯

  • 출전 19경기(1위)
  • 클리언스 성공 87회(2위)
  • 공중볼 경합 59회(3위)
  • 헤더클리어링 45회(3위)
  • 헤더슛 12회(9위)
  • 드리블 돌파 허용 1회

이 재능이 토트넘에서 어떻게 꽃 피울까. 드라구신은 이번 시즌 2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드라구신은 뮌헨이 아닌 토트넘을 택한 이유로 토트넘과의 초기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출전 기회로 보인다. 아무래도 뮌헨보다는 토트넘이 경쟁이 덜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판 더 벤, 로메로 두 주전 센터백의 백업 느낌이지만 미래는 모르는 일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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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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