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상 최초로 개막후 5경기 3패는 처음 있는 일이다.
텐하흐 감독은 위기가 아니라고 했지만, 모든 지표들은 맨유가 불안 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맨유는 이미 10실점을 기록했다.(경기당 2골 실점)
지난 시즌 38경기 동안 43골을 허용했던 것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차이 난다. 또 한 가지 주목할 포인트는 ‘드리블 허용’ 횟수다.

4라운드까지 집계된 프리미어리그 드리블 허용 순위를 보면 맨유가 압도적인 1위다.
드리블 허용이 곧 실점은 아니지만, 상대의 드리블을 저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위기가 많다는 이야기다.
드리블 허용 횟수 순위
- 1위 맨유: 58회
- 2위 브랜트포드: 49회
- 3위 브라이튼: 47회
- 4위 본머스, 뉴캐슬: 45회
- 6위 리버풀: 44회
- 7위 풀럼: 42회
- 8위 웨스트햄: 41회
- 9위 셰필드: 39회
- 10위 토트넘: 38회
- 11위 울버햄튼:35회
- 12위 에버튼: 31회
- 13위 노팅엄포레스트: 30회
- 14위: 아스톤빌라- 번리- 첼시: 27회
- 17위: 아스날:22회
- 18위: 크리스탈 팰리스, 루턴: 21회
- 20위: 맨시티:18회
맨유의 드리블 돌파 58회 중 5분의 1은 카세미루가 기록한 것이다.
카세미루는 12회 허용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드리블 허용 숫자가 가장 많다.

드리블 허용 뿐만 아니라 패스 미스 등 판단력도 아쉽다. 확실히 이번 시즌 폼이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카세미루를 주전에서 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폼 떨어진 카세미루만 문제가 아니다. 산초와 안토니가 이탈해있다. 또, 팀 안팍으로 여러 일들이 겹치며 어수선한 상황이다.
텐하흐 감독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