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찍을 필요 없잖아..” 벤치 신세로 전락한 에릭 다이어 최신 근황..

지난 시즌만 해도 토트넘의 붙박이 센터백 주전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최근 짠한 모습으로 공개 돼 화제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 공식 SNS에 올라온 출근 영상을 올리며 “다이어의 한 마디를 들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에릭 다이어는 22-23시즌 리그에서만 33경기에 나서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잦은 실수와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번 시즌 들어 벤치로 밀려난 상태다.

출처: 토트넘 공식 트위터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후 다이어는 단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태다.

본인의 입지가 완전히 쪼그라들었다고 생각한 것일까. 다이어는 훈련 출근길에 만난 구단 카메라맨을 향해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다가왔다.

그리고 던진 한 마디..

“나 안 찍어도 돼. 어차피 내 영상은 안 쓸 거잖아..(웃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누군가 주전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본 축구 팬들은 다소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이팅 넘치던 다이어가 주눅든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팬들도 동정심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밀려난 입지로 최근 다이어는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이번 겨울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탈리아 AS로마, 그리고 포르투갈 스포르팅이 다이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다이어가 역경을 딛고 다시 토트넘 주전으로 우뚝 설지, 아니면 팀을 떠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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