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김민재를 그리워 하고 있는 페네르바체 팬들..

찐 사랑이란 게 이런 것일까. 김민재 전 소속 팀인 페네르바체를 두고 하는 얘기다.

김민재를 나폴리로 보낸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커지나 보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 경기 이후 김민재 인스타에 팬들이 몰려왔다.

다들 알겠지만 김민재는 지금 나폴리 선수다.

팬들이 김민재를 찾은 이유는 간단하다.

페네르바체는 9일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에 0대3으로 크게 당했다. 1,2위였던 두 팀은 이 경기 이후 1점 차였던 승점이 4점을 벌어졌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있는 상황.

동시에 김민재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 경기였을 것이다.

출처: 김민재 인스타

“니가 필요하다”

“집으로 오라”

이런 반응은 워낙 많고..

“네가 떠난 날 상처를 받았다.”

“항상 마음 속에 있다”

김민재를 향한 감사와 찬사, 그리움을 표현하는 표현이 이어졌다.

단 1년 동안 김민재 활약이 어땠는지 지금 팬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김민재가 있었던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를 2대1, 2대0으로 이겼었다.

출처: 나폴리

페네르바체 팬들에게는 슬프겠지만 김민재가 돌아갈 확률은 제로에 가까워 보인다.

이제는 나폴리 팬들이 김민재를 그리워 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최근 맨유와 리버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상황.

당장 이번 겨울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몇 년 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를 지켜보는 한국 팬들은 그저 흐뭇할 뿐이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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