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필드골 0개..” ‘4강 진출’ 프랑스가 유로 역사상 세운 최초의 기록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유로2024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6일 열린 포르투갈과 유로2024 8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간신히 4강 티켓을 따냈다.

간신히 올라가긴 했지만 프랑스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음바페, 그리즈만, 캉테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같이 뛰고 있는 팀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였다.

프랑스가 유로 역사상 세운 최초의 기록

“오픈플레이 득점 없이 유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유로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포르투갈과 프랑스 경기가 끝나고 올린 트윗이다. 필드골 없이 메이저 대회 4강 진출, 한 번이라도 상상해본 적 있는가?

그런데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필드골 0골골 가뭄 프랑스

프랑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의 자책골로 득점했다. 이어 폴란드전에서는 음바페의 페널티킥, 네덜란드전 무득점,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는 얀 베르통언의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8강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역시 0-0 무득점이었다. 이렇게 프랑스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 동안 3골을 넣었지만 필드골 0개라는 처참한 득점력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당 득점이 고작 0.6. 유로2024 참가 24개국 중 2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페인과의 4강전

프랑스는 이제 4강전에서 부활한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붙는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총 11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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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과 이름값에서는 프랑스가 우세할 수 있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스페인이 한 수 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물론 프랑스가 역사상 최초로 필드골 없이 우승하는 거 아니냐며 흥미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축구 팬들도 꽤 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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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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