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뛰고 있다..” 독일 언론도 걱정하기 시작한 김민재 혹사 문제..ㄷㄷ

김민재 체력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던 독일 언론도 이제는 조금 걱정하는 모습이다.

독일 스포르트1 매체는 ‘김민재 혹사는 언제까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해당 매체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휴식 없이 연속 경기 출전을 하고 있는 김민재의 출전 시간을 언급하며 너무 많은 부담이 쏠려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부상으로 얇아진 상황에서 김민재가 너무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990분 가운데 959분을 뛰었다. 챔피언스리그는 4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나섰다.”

“A매치 기간에도 쉴 시간이 없다. 한국에서 싱가포르와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치른다. 그리고 또 중국 원정까지 간다. 이후 80시간 안에 쾰른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총 거리를 합하면 무려 2만 km를 이동한다. 김민재가 괴물이라느 별명을 갖고 있긴 해도, 어느 시점엔 지칠 수 밖에 없는 일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하게 휴식을 줘야 한다.”

해당 매체 말대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제대로 된 휴식을 못 하고 있다.

김민재 짝꿍인 우파메카노-더 리흐트가 연 이은 부상을 당하면서, 자리를 비우게 된 게 크다. 이들이 없으니 김민재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최근 김민재의 집중력도 떨어진 것이 보인다. 나폴리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패스 미스가 자주 보인다. 이 중 몇 개는 실점으로 바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재 체력 문제는 지금부터 논의 돼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중요하지만,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 입장에서도 김민재를 잘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