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결과에 독일 축구계도 관심 있게 지켜 보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 팀 최다 골 주인공이자,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 때문이다.
정우영이 금메달을 딸 경우 전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꽤 짭짤한 돈을 만지게 된다.
현재 소속 팀 슈투트가르트도 아니고, 전 소속팀이 돈을 받게 된다는 게 무슨 이야기일까?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정우영이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 경우 프라이부르크가 돈을 받게 된다.
정우영은 이번 여름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300만유로, 42억)했다.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를 받을 경우,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에게 100만유로(14억) 미만의 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 구단이 이적 협상을 하면서 정우영의 병역 관련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슈투트가르트는 돈을 지불하게 됐지만, 그렇다고 손해는 아니다.
한국 선수들은 병역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경우 몸값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적 협상을 할 때도, 불리하게 작용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로 병역 면제가 된다면 슈투트가르트도 한 가지 걱정거리를 덜 수 있다.
정우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팀의 에이스 중 에이스다.
홀로 7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4강에서도 2골을 넣으며 한국을 결승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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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과에 따라 한국 축구, 그리고 독일 축구 클럽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우영의 물오른 골 감각이 한국의 금메달로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