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이번 시즌 기대 득점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가 발표한 ‘페널티 박스 바깥 지역 초과 득점’ 명단을 보면 손흥민이 2위다.
손흥민은 기대 득점보다 2.1골을 더 넣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이번 시즌 손흥민 득점을 상세히 분석했다
“손흥민은 골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도 공간을 만드는 헌신적인 선수다. 그는 해리케인 이적으로 수혜를 입었다.”
“올 시즌 문전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기존에 10% 미만의 터치를 기록 했지만, 이번 시즌은 20%에 육박한다.”
실제 손흥민이 넣은 8골 가운데 6골이 문전에서 나왔다. 화끈한 중거리포 선수에서 깔끔한 마무리형 공격수로 변신한 것이다.
기대 득점 초과 1위는 웨스트햄의 제라드 보웬이다. 보웬은 2.5골 더 넣으면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보웬은 이번 시즌 25개 슈팅을 시도해 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함께 리그 득점 3위에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9개 슈팅을 시도했다.
기대득점 대비 득점을 많이 한 선수 3~10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압둘라예 두쿠레: +1.8
- 에반 퍼거슨: +1.7
- 제임스 매디슨: +1.7
- 다르윈 누녜스: +1.5
- 오드손 에두아르: +1.4
- 훌리안 알바레즈: +1.3
- 트로사르: +1.35
- 미토마: +1.3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도 1.7로 기대 득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일본의 미토마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