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설영우가 생애 첫 국가대표가 되자 홍명보가 보인 반응..ㅋㅋ

김진수가 콜롬비아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함에 따라 울산현대의 설영우가 대체 소집됐다.

이는 설영우의 첫 A대표팀 발탁이다.

소속팀 감독인 홍명보도 설영우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아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설영우 선수가 소개한 에피소드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인스타

“훈련 하로 가는데 홍명보 감독님이 전화를 하셨다.”

전화를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는 분이라, 나는 내가 뭐 잘못한 줄 알고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거칠게 말하면서”

홍명보曰”어디야 새끼야, 너 방으로 뛰어와”

“전화를 끊고 곧장 방으로 뛰어 갔는데 홍명보 감독님이 한 마디 하셨다.”

홍명보曰

“가서 촌놈 티 내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라.”

“뭐 하려고 하면 못하니까 그냥 하던 대로 해”

표현은 다소 거칠었지만

제자의 첫 국가대표 발탁에 홍명보 감독도 너무 기뻐한 것 같다.

생애 첫 국가대표에 소집된 설영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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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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