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클럽벤피카가 PSG를 누르고 챔스 H조 1위를 한 이유..ㄷㄷ

벤피카가 PSG를 누르고 챔스 H조 1위를 한 이유..ㄷㄷ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할 것 같다.

챔스 H조 1위는 PSG로 굳어진 것처럼 보였으나 최종 승자는 PSG가 아닌, 벤피카였다.

챔스 규정을 무려 7단계나 따지고 들어갈 만큼 미세한 차이가 순위를 반전시켰다.

보시다시피 최종 결과는 둘 다 4승 2무 0패!

승점 14점으로 동률이다.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을까?

첫 번째, 승점

가장 기본으로 따지는 규정은 당연히 승점이다.

승점은 똑같다.

두 번째, 승자승 승점

그 다음 따지는 것은 승자승 승점.

PSG와 벤피카의 맞대결 승점을 따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걸.. ?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비기면서 승점을 똑같이 나눠 가졌다…

또, 하필이면(?) 두 경기 전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여기서 세 번째 규정‘승자승 득실차’도 따질 수 없게 됐고

네 번째 규정‘승자승 다득점’도 비교를 할 수 없게 됐다.

출처:PSG 트위터

다섯 번째 규정은 전체 득실차다.

순위표를 보면 알겠지만, 두 팀은 나란히 16득점 7실점을 기록.

득실차가 +9로 동일하다.

자연스럽게 여섯 번째 규정 ‘전체 다득점’도 따질 수 없다.

출처: 벤피카 트위터

두 팀의 순위를 바꾸게 만든 것은 일곱 번째 규정인 ‘전체 원정 다득점’이다.

PSG가 전체 원정에서 6골을 넣었는데, 벤피카는 무려 9골을 넣었다.

PSG입장에서는 이런 가정을 한 번이라도 했을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반 90+2에 넣은 이 골이 벤피카를 1위로 만들었다.

이 1골을 넣지 못했다면 전체 득실차에 밀려 PSG가 1위를 유지했다.

이렇게 되면서 챔스 16강 대진도 상당히 재미나게 됐다.

조별리그 1위 팀 중 한 팀은 재수없게(?) 16강에서 PSG를 만나게 됐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계획에도 없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최신글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