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AT마드리드 이적은 물거품이 되나?
최근 이적 시장의 핫 한 인물로 떠오른 이강인. 그 중 강호 AT마드리드와 링크가 나며 축구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 됐다.
그 이유는 바로 AT마드리드의 터무니 없는 요구 때문이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인 1700만 유로(한화 247억)를 제시할 생각이 없다.
AT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 이하를 지불하길 원한다. 문제는 마요르카가 1700만 유로 밑으로 이강인을 내줄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AT마드리드의 요구는 터무니 없는 수준이다. 이강인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인 1700만 유로를 지불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바이아웃 지불을 기본 전제로 영입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AT마드리드의 1000만 유로 이하 금액 제시는 진정성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정말 AT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하는지 의문이다.
실제로 현지 언론들은 AT마드리드가 지로나에서 좋을 활약을 하고 있는 임대생 ‘로드리고 리켈메’를 복귀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AT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은 확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이강인 영입 경쟁은 EPL 클럽들 간의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