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우승과 함께 거액의 상금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현재까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4강 진출로 120만 달러(16억)를 확보한 상태다.
그런데 결승에 가서 우승에 성공할 경우 이보다 훨씬 많은 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안컵에는 총상금 1480만 달러, 한화 198억원이 걸려있다.
본선에 참가한 24개국 모두에게 20만달러가 지급된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팀(준결승 탈락)들에게는 100만 달러, 준우승 팀은 300만 달러, 우승 팀에게는 500만 달러가 추가 지급된다.
*16~8강 진출은 인센티브X
따라서 클린스만호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기본 20만 달러에 우승 500만 달러까지 총 520만 상금을 받게 된다.
한화로 대략 70억 정도 되는 금액이다. 확실히 월드컵과 비교하면 상금이 다소 적어 보인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총 상금 규모는 4억 4000만 달러, 한화 5786억에 육박했다.
당시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이 16강 진출로 번 금액은 무려 1400만 달러(한화 187억)였다. 아시안컵 우승의 2배를 뛰어 넘는 금액이다.
물론 아시안컵에서 최근까지 상금 제도가 아예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대회 상금도 감사할 따름이다.
아시안컵에서 상금 제도가 부여된 것은 불과 5년 전, 2019아시안컵 대회부터였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에게 아시안컵 우승에 포상금을 약속한 상태다. 우승시 축구협회는 선수 1인에게 5천 만원 지급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승과 함께 상금을 쓸어 오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