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대0으로 격파했다.
리그 우승도 노리면서 챔스에서도 한 건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결과다.
이번 시즌 나폴리를 보면서 느끼는 한 가지가 있다.

스카우터가 정말 일을 잘한다는 것.
현재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주요 선수들의 이적료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떻게 이렇게 가성비 영입을 할 수가 있지?’
주요 선수 7명의 이적료를 정리해 봤다. 이들을 다 합쳐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 아자르 이적료에 못 미친다.
로보트카
- 2100만 유로
김민재

- 1800만 유로
지엘린스키
1600만 유로
앙귀사
- 1500만 유로

라흐마니
- 1400만 유로
흐비차
- 1000만 유로
디 로렌조
- 800만 유로
이 7명을 합친 이적료는 1억 200만 유로다. 한화 1415억 수준.
참고로 에덴 아자르 이적료가 한화 1600억 수준이다.
*출처 트랜스퍼마켓
‘선수 영입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대표 사례가 아닐까 싶다.
돈을 많이 안 써도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유럽 대항전 성적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