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치르는 첫 경기는 3월 24일 콜롬비아전이다.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첫 무대를 어떻게 치러내는 지가 향후 대표팀 분위기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한국 축구 대표팀을 맡았던 감독들의 데뷔전 결과는 어땠을까?

201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감독 6인의 데뷔전 결과를 정리했다.
공교롭게도 단 한 명도 데뷔 전에서 패한 감독은 없다.

파울로 벤투
- 2018년 9월 7일
- vs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평가전
- 2:0 승리
신태용
- 2017년 8월 31일
- vs이란(서울월드컵경기장)-2018 월드컵 최종예선
- 0:0무
슈틸리케

- 2014년 10월 10일
- vs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평가전
- 2:0 승리
홍명보
- 2013년 7월 20일
- vs호주(서울월드컵 경기장)-동아시안컵
- 0:0 무
최강희
- 2012년 2월 25일
- vs우즈베키스탄(전주월드컵경기장)-평가전
- 4:2 승리
조광래
- 2010년 8월 11일
- vs나이지리아(수원월드컵경기장)-평가전
- 2:1 승리
최근 6명의 감독들의 데뷔전 성적은 4승 2무다.
클린스만 감독도 이 기운을(?) 받아 첫 경기를 무난히 치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