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유럽파 선수가 탄생 직전이다. 국가대표 공격수 송민규가 그 주인공이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송민규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헐시티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복수의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헐시티는 송민규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헐시티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130만 달러(약 18억 원)를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헐시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1904년 창단된 클럽으로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을 오가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현재 감독으로 있는 팀 발터는 과거 홀슈타인킬에서 전북 소속 이재성을 영입한 바 있다. 한국 선수를 지도해봤다는 점은 송민규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송민규는 전북에서 2021년부터 활약하며 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이전 유럽 이적설은 셀틱, 페네르바체, 호펜하임 등 여러 팀으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지만, 실질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헐시티는 매우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그의 유럽 진출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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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얻었다. 나이도 25살로 해외 진출을 노려볼 만한 시기다.
최근 K리그 소속 선수들의 유럽 행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여기에 송민규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