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리그인가..?” 맨체스터 더비 패배로 탄생한 맨유 굴욕적인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에서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선제골을 넣고도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패배로5위 토트넘과 승점차를 좁히지 못한 반면,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을 1점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맨유는 결과도 놓쳤지만, 경기 기록에서도 굴욕을 맛보게 됐다. 같은 1부리그 팀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맨시티에게 패했다.

맨유의 굴욕

경기 주도권은 맨시티가 확실하게 쥐었다.

하지만, 전반 8분 만에 맨유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맨유는 휘몰아치는 맨시티 공격을 전반까지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결국 맨유 수비진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10분과 35분 필 포든이, 후반 추가시간 홀란드가 쐐기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3-1 역전패를 당했다.

  • 맨시티는 경기 내내 공 점유율 73%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 맨시티는 총 27회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 맨유는 겨우 3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기대 득점 3.33vs0.25,유효 슛팅은 8대1, 코너 숫자는 15대2로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밀린 맨유다.

이러한 기록을 본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맨유를 향해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심지어 맨유 레전드 로이킨까지 비판에 가세했다.

제임스 버트 기자

“맨유는 컵대회에서 빅클럽을 만나 앞서고 있다는 것에 놀라 이 스코어를 지키려고 하는 3부리그 팀처럼 플레이 했다.”

“맨유와 맨시티 사이 격차는 매우매우 크다.”

로이 킨 曰

“맨시티는 맨유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패배는 맨유에게 패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경기력, 전략, 팀 분위기 등 여러 면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지가 앞으로의 큰 과제로 남게 되었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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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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