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또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울버햄튼 감독 로페테기는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의 다음 라운드 결장을 밝혔다.
“불행히도 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황희찬이 리즈유나이티드전에 뛰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유리몸’이라고 불리는 황희찬이다. 부상 발생 빈도가 너무나 많다.
황희찬은 2월 5일 리버풀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뉴캐슬전에 한 달 여 만에 복귀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1경기 뛰고 또 쓰러지고 말았다.
황희찬 부상일지
그의 유럽 선수 생활을 돌아보면 부상으로 쉰 기간만 무려 1년에 가깝다.
트랜스퍼마켓 자료에 따르면 15-16시즌부터 지금까지 황희찬이 당한 부상은 17차례다.
경기 수로 따지면 66경기(10경기=코로나)다.
잦은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가지는 사례가 꽤 있는데 황희찬도 이런 케이스가 되진 않을까 걱정된다.
불과 몇 달 전인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어 조별리그 3차전에야 모습을 드러낸 황희찬이다.
폼이 올라오려고 할 때쯤 당하는 부상이라 더 야속하기만 하다.
확실한 휴식과 치료 후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