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배 더 성장할 선수..” ‘국대 선배’ 황인범&이재성이 평가한 배준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배들이 연이어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극찬하고 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이틀 앞둔 9일, 황인범(즈베즈다)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배준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인범은 “축구선수로서 능력과 역량이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성격, 성향을 봤을 때 지금보다 몇 배 이상은 성장할 선수다.”

“배준호는 나와 비슷한 위치에서 플레이하지만, 그의 창의력과 기술은 이미 뛰어나다”

마인츠 소속 이재성 역시 배준호를 두고 극찬한 바 있다.

이재성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미 나를 넘어섰다. 서로에게 필요한 걸 공유하고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며 “배준호는 젊지만 매우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2003년생인 배준호는 지난 2022년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했다. 첫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3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FIFA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후 K리그1에서 17경기 2골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로 이적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유럽 무대에서 첫 시즌이었지만,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었고, 팬들이 선정하는 구단 올해의 선수로도 뽑혀 ‘스토크의 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배준호는 최근 싱가포르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 34분 박승욱(김천상무)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며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김도훈 임시 감독 역시 배준호의 기량을 아주 높게 평가했다.

“같이 훈련해보니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판단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공을 놓지 않은 채로 계속 움직이면서 플레이하는 부분은 팬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선수가 나타났다’라는 신호를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배준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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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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