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최강 구단” 황인범이 이적하는 ‘즈베즈다’는 어떤 팀..?

올림피아코스 구단과 갈등을 겪었던 황인범이 세르비아 즈베즈다 이적을 확정했다.

즈베즈다는 5일 황인범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이적료는 550만 유로(78억)로 추정된다. 이는 즈베즈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와도 링크가 있던 터라, 세르비아로 향하는 황인범이 아쉬울 팬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동유럽 변방의 허접한 팀은 절대로 아니다.

유고슬라비아 프르바리가 최다 우승(19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다 우승(9회) 등세르비아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심지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90-91)도 해 본 구단이다.

지난 시즌 성적은 30승 7무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17-18시즌부터 지난 22-23시즌까지 리그 6연패 중이다. 이번 시즌도 우승이 유력하다.

세르비아 최고 명문 구단 답게 유럽 대항전 진출은 거의 자동이다.

이번 시즌은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맨시티-라이프치히-영보이즈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챔스 무대에서 맨시티를 상대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황인범이 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 높은 단계로 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황인범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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