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에서 득점 폭발..” 황의조 프리미어리그 데뷔 가능할까?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한 황의조를 바라보는 시각은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다시 임대를 떠날 운명으로 여기는 사람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황의조의 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주요 축구 매체들이 예상한 향후 노팅엄 주전 명단에도 황의조 이름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출처: 노팅엄 포레스트 트위터

그런데 예상치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는 노팅엄포레스트는 15일(한국시간) 노츠카운티를 상대했다.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는데, 투입 1분 만에 골을 뽑아 냈다.

이는 팀의 결승 골로 이어졌다.

출처: 노팅엄 포레스트 트위터

이 한 경기로 황의조가 팀의 주전으로 곧 바로 거듭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희망이 생긴 것은 분명하다.

이번 득점으로 감독,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부정적인 전망을 하던 팬들도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제부터가 가장 중요하다. 그의 운명을 결정할 6경기가 예정 돼 있다.

  • vs발렌시아(7.19)
  • vs레반테(7.22)
  • vs리즈 유나이티드(7.28)
  • vsPSV아인트호벤(7.31)
  • vs스타드 렌(8.3)
  • vs프랑크푸르트(8.5)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독일 주요 1부리그 클럽들과 친선 경기가 잡혀있다.

이들과 경기에서 무언가를 보여준다면, 상황은 바뀔 여지가 충분하다.

참고로 노팅엄 포레스트는 8월 12일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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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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