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접촉 한 스페인 출신 ‘이 감독’..ㄷㄷ

최근 스페인의 한 언론에 ‘대한축구협회’ (KFA)라는 말이 등장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출신 ‘이 감독’과 접촉 했다는 보도 내용.

라리가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감독인 이 사람은 바로..

호세 보르달라스

  • 1964년 3월 5일
  • 국적:스페인

1993년부터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호세 보르달라스는 스페인 하부리그부터 1부까지 이끈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스페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볼 수 있겠다.

가장 최근에는 발렌시아CF 감독을 맡아 팀을 코파델레이 결승전까지 올려 놓기도 했다.

스페인 라리가 팀인 헤타페에서는 굉장히 추앙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2016년 부임해서 2부→1부 승격을 이끌었고, 2018-19 시즌에는 라리가 5위까지 올려 놓아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 받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은 국가대표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A대표팀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축구협회가 찾고 있는 조건을 충족 시키지 못하는 감독으로 볼 수 있다.

호세 보르달로스 감독도 아시아 무대로 넘어올 가능성이 크지 않다.

현재 무직인 보르달로스는 전 소속팀 헤타페와 세비야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물론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여담이지만 호세 보르달로스 감독은 발렌시아 감독 부임 후 이강인을 칭찬 한 적이 있다.

발렌시아 구단의 이강인 방출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나는 그와 이틀 동안 훈련 했고 매우 훌륭한 선수인 것을 알았다. 그러나 구단은 그를 내보낸다고 얘기했다. 그가 발렌시아에 남았다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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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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