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맨날 해외에만 있나..?” 팬들 비판에 클린스만 감독이 보인 반응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국내 언론과 진행한 ‘비대면’ 기자회견 내용이 공개 됐다.

최근 한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논란도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다음은 클린스만 감독의 답변 일부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曰

“연령별로 40~50명의 선수들을 잘 보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소통도 잘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

“나는 한국에서 많은 경기를 직접 확인했다. K리그 말고도 K2, 대학경기, U18경기도 관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차두리, 마이클 킴 코치와 계속 대화하고 있다. 유럽에 있는 코치친들 역시 각자 경기를 보고 나와 대화를 하고 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7~8월 일정은 축구협회와 계약을 맺기 전에 있었던 일정이다. 어쩔 수 없었다.”

“부임 후 공식 일정을 빼고는 K리그를 보기 위해 국내에 머물렀다. 9월부터는 쉴 시간도 없이 바쁘게 보낼 계획이다.”

“내가 한국에 없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누구의 탓을 하고 싶지 않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나는 조금 큰 그림을 그리고 국제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코치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현대 축구 트렌드를 한국에 어떻게 접목 시킬지 고민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일에 미쳐 사는 것처럼 나도 그렇다. 지속적으로 한국 축구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클린스만 감독은 나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말로 축구 팬들을 설득 시키려면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다가오는 9월 유럽 원정, 10월 A매치 평가전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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