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안타깝고 아쉽다..” 김진수가 직접 언급한 논란의 ‘아시안컵 불화설’

최근 축구 대표팀 불화설과 관련해 대표팀에 몸담고 있었던 김진수가 입을 열었다.

16일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가 진행하는 ‘지지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진수는 이번 아시안컵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특히 최근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이운재가 질문을 던지자, 김진수는 ‘아쉽고 안타깝다’는 말을 반복했다.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보도되고 있는 기사에 대해서는 딱히 부인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출처: 지지 스튜디오

이운재 曰

“처음에는 경기력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나왔는데, 지금은 다른 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나도 대표팀 생활을 해봤고, 그 때 경험을 해봤지만 내가 후배로서 이거 상상할 수 못했었고..”

“그리고 선배로서도 감히? 감히라고 하면 꼰대같을 수 있는데 그 중요한 시기에 꼭 그렇게 했어야 하는게 물음표이긴하다”

김진수 曰

“뭐, 저도 카타르 아시안컵에 갔다 왔으니까…”

“사실 안타깝고 사실 조금 아쉽다. 저도 현역으로 있는 선수고, 우리나라 축구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는 사람 중 한 명인데..”

“일단 아쉽고.. 선수들한테도 문제가 있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결과로 보여줘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다른 이유를 언급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저도 고참의 일원이었고 팀의 구성원이었기에 책임감을 느낀다.”

“다시 생각하면 그 시간들이 아쉽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이운재 선수가 어디까지 알고, 저 질문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히 상상할 수 없던 일’ 등의 말과 함께 질문을 던진 것을 보면 기사 내용이 완전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크게 불거진 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이 문제도 매듭 짓고 갈 필요가 있다.

갈등이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게 맞다. 더 이상 갈등이 증폭되지 않고, 잘 대화하고 타협하길 바랄 뿐이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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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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