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변명이다..” ‘혹사 논란+잦은 미스’ 질문에 김민재가 보인 반응..ㄷㄷ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3-24시즌 분데스리가 하이덴하임과 1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4대2로 승리 했지만, 김민재의 이 날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후반 25분, 결정적인 패스 미스로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다행히 공격수들의 활약 덕분에 다시 앞서나가긴 했지만, 김민재 실수로 승점을 잃었을 지도 모른다.

출처: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독일 매체 빌트는 이 날 김민재에게 5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하 점수다. 골을 넣은 케인은 1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는 점수가 낮을 수록 높은 평가다.

축구 매체 fotmob도 김민재에게 6.2로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수비수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김민재 역시 실수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김민재는 최근 불거지는 ‘혹사 논란’ 그리고 경기 중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경기 잘 하다가 똑같은 실수로 저때문에 골 먹어서.. 아쉽다. 저번에도 그렇고..”

“(뮌헨) 전술 상 이런 패스를 하면 안된다고 감독님이 말했었는데..”

“아직 고쳐지지 않은 것 같다. 계속 나폴리에서 하던 축구를 하려고 하다가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

출처: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당연히 경기 많이 뛰고 있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건 사실인데, 이건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저번 시즌에도 똑같이 많이 뛰었다.”

“그냥 내 실수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실수 안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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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은 그냥 변명이다. 힘든 수록 더 집중해야 한다. 프로선수니까.”

“나보다 더 많이 뛰는 선수들도 있다. 똑같은 실수가 나온다면 저 자신에게 실망을 많이 할 거 같다.”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더 리흐트의 잦은 부상으로 김민재는 사실상 강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에서도 무언가 탓하기보다는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김민재에게 박수를 보낸다. 현재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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