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 느끼고 있다..” 독일 유력 기자가 밝힌 김민재 근황

김민재 상황이 더 악화되는 듯 하다.

최근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김민재의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6일 자신의 sns에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은 없어 보인다.”

“다음 시즌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직후에도 주전으로 기용 되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과 아시안컵을 거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부상에 시달렸던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복귀 했고 토트넘 출신 다이어가 팀에 새로 합류 했기 때문이다.

설마 다이어가 김민재를 밀어낼까 싶었지만, 투헬 감독은 어느새 ‘더 리흐트+다이어’ 조합으로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최근 연속으로 벤치로 밀려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과 불화설부터, 내년에 뮌헨을 떠난다는 이적설까지.

독일 언론들 역시 김민재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레텐베크 기자의 말을 고려하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김민재가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할 일은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기량을 발휘하는 것 뿐이다. 리그 우승은 물건너 갔지만 아직 리그 경기가 5경기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또, 다음 시즌에 어떤 감독이 오느냐도 중요한 포인트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난다.

과연 김민재의 뮌헨에서의 입지는 어떻게 될까.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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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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