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1도움 폭발..” 슈투트가르트전 김민재가 받은 평점 수준..ㄷㄷ

드디어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렸다.

18일 슈투트가르트와 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 나선 김민재는 이날 수비와 공격 모두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 날 김민재는 상대 골망을 2번이나 흔들었고 어시스트도 2번이나 기록했지만, 이 중 절반은 취소됐다.

출처: 바이에른뮌헨 공식 트위터

전반 23분, 파블로비치의 프리킥을 김민재가 머리에 맞추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게 김민재의 데뷔골이 나오나 싶었는데,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불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추가시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김민재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출처: 바이에른뮌헨 공식 트위터

하지만 기어코 김민재는 해내고 말았다.

후반 9분, 파블로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더로 받아냈다. 이 볼은 케인으로 향했고, 케인은 가볍게 방향만 돌리는 헤딩으로 골을 성공 시켰다.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첫 공격포인트 순간이었다.

그리고 8분 뒤에는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파블로비치의 킥이었다.

김민재 스탯(vs슈투트가르트)

  • 90분 출전
  • 득점:1골(1개 오프사이드 취소)
  • 도움:1개(1개 오프사이드 취소)
  • 패스 39/42(93%)
  • 롱패스 1/1
  • 태클 1/1
  • 걷어내기 6회
  • 헤더 클리어 6회
  • 가로채기 6회

운만 따랐으면 2골 2도움도 가능했던 이번 경기다. 그 만큼 김민재의 활약은 대단했다.

각종 매체가 매긴 평점도 당연히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 평점(vs슈투트가르트)

출처: 바이에른뮌헨 공식 트위터

평소 김민재에게 낮은 평점을 매겨 한국 축구팬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던 독일 매체 ‘키커’

하지만 이번 만큼은 키커도 최고 평점을 매기지 않을 수 없었다.

뮌헨: 노이어(3), 라이머(3), 우파메카노(2), 김민재(1), 데이비스(2), 파블로비치(2), 무시알라(2), 게레이로(2), 사네(2.5), 뮐러(2), 케인(1.5)

김민재는 이 날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독일은 낮을 수록 잘한 것을 의미)

뿐만 아니라, 키커는 이번 라운드 주간 베스트에도 김민재 이름을 올렸다. 이 날 경기 mom 역시 김민재 차지였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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