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나폴리 이적 후 처음으로 어시스트 기록에 성공했다.
디로렌초가 헤딩 한 볼을 김민재가 몸을 던져 오시멘에게 연결했고 오시멘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크레모네세를 3대0으로 이겼고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어시스트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김민재는 ‘fotmob’ 기준 팀 내 평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 전체 평점 7.6점. 김민재는 8.4점을 부여 받았다.
이 날 김민재는 수비에서도 철벽 방어를 보여줬다.
관련 스탯을 살펴보면..
- 공중 볼 경합 6회 성공
- 걷어내기 5회 성공
더 눈에 띄는 것은 김민재가 이 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나폴리 패스 6개 중 1개는 김민재 발끝에서 나왔다.
김민재가 이 날 기록한 패스는 총 122회. 이 중 107회를 성공했다. 나폴리 팀 전체에서 나온 패스는 699회. 성공한 패스는 615개다.
김민재와 같이 중앙수비를 보는 라흐마니가 80개 성공 했다.
나폴리가 빌드업 하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경기 스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