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후보 3명을 발표했다.
예상 했겠지만 여기에 김민재도 포함 됐다. 다른 두 명은 나폴리 디 로렌초와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다.
김민재가 최우수 수비수상을 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가능성은 높다.
해당 상은 투표가 아닌 선수들의 개인 스탯을 보고 결정 된다.
김민재의 경우 두 경쟁자보다 앞서는 기록이 많다.
김민재 세부 스탯
- 35경기 2골 2도움
- 공중볼 경합 승리 2위(92회)
- 클리어링 4위(122회)
- 전체 경합 승리 10위(157회)
- 인터셉트 13위(41회)
- 태클 19위(55회)
- 2547개 패스 성공(1위)
특히 패스의 경우 디 로렌초보다 600여 개 더 많다.

다른 경쟁자 스탯은 다음과 같다.
디 로렌초
36경기에 출전했다. 지상볼 경합 13위(108회) 태클 17위(60회) 등을 기록했다.
테오 에르난데스
31경기 출전했다. 지상볼 경합 공동 6위(117회) 외에는 다른 두 선수보다 크게 앞서는 기록은 없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는 18-19시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공교롭게도 4명의 수상자 모두 센터백이었다. 이번에 올라온 후보 3명 중 센터백은 김민재 뿐이다.
현재 대부분의 기록과 지표는 김민재 수상을 가리키고 있는 듯 하다.
김민재 수상을 기대해본다.